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28일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철수시키는 전세기를 띄운다.
미국은 이와함께 중국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했다.
프랑스는 우한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버스에 태워 인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중 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전세기를 이용해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에 남은 자국민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국제 관례와 중국의 방역 규정에 따라 안배하고 필요한 협조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에 20만명을 돌파한 상태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