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확정했으나 ‘우한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산동성·상해·길림성 등 우한 지역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의 단체 관광객이다.
다만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도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보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우한 폐렴’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중국단체 관광객 유치를 보류하고 중앙정부 및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