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6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지영(정소영 분)은 여원이 떠나자 그 방을 자신의 아들 장영재(김지훈 분)가 쓰게 해달라고 꼰닙에게 매달린다.
한편 꼰닙의 배려로 쫓겨난 여원은 친정아버지 강규철의 집으로 가게 된다.
앞서 방송된 64회에서 왕꼰닙은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된 여원을 위해 쫓아내는 척 집에서 내보내고 가슴앓이로 통곡했다.
여원은 윤정숙(김미라 분)과 강규철에게 "강여원으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라며 새출발을 다짐한다.
여주(김이경 분)는 "우리 언니의 새 인생이 펼쳐질 꽃길을 위하여!"라며 가족들과 건배를 외친다.
그러나 규철의 돈을 빼앗기 위해 접근한 윤정숙은 여원의 친정살이를 불편해한다.
정숙의 사기꾼 일당은 정숙에게 "그 집 전세자금 삥땅을 어떻게 돼 가요?"라며 정숙에게 전화로 규철의 돈 사기 진행 과정을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기꾼 일당이 주춤거리는 정숙에게 "뭐 걸리는 거라도 있어요?"라고 확인하자 윤정숙은 "걸리긴 뭐가 걸려? 윤정숙을 뭘로 보고"라고 답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봉천동은 여원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한다. 슈퍼에서 칫솔을 사 들고 나오던 여원은 슈퍼 앞에 봉천동이 서 있는 것을 보고 "팀장님"이라고 부르며 머뭇거린다,
그 모습을 본 봉천동은 "여원씨 무슨 일 있죠?"라며 여원을 걱정한다.
봉천동이 여원의 분가를 알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