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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3’ 예고영상 공개…3월16일 전 세계 동시전송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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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3’ 예고영상 공개…3월16일 전 세계 동시전송 결정

사진은 ‘웨스트 월드 시즌3’ 예고영상 중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웨스트 월드 시즌3’ 예고영상 중의 한 장면.

J.J. 에이브럼스와 조너선 놀란이라는 할리우드 최강콤비에 의한 HBO 제작 인기 해외드라마 ‘웨스트월드’ 최신작 시즌 3가 3월16일(월)아침 10시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채널 ‘스타채널 EX-DRAMA & CLASSICS’에서 세계 동시에 전송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같은 시각에 ‘BS10 스타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이 작품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J.J. 에이브럼스가 제작 총지휘를 맡고 각본과 감독을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시리즈 등의 조너선 놀란이 맡은 초대작이다. 서부영화의 세계를 재현한 테마파크를 무대로 인공지능(AI)을 지닌 안드로이드의 반란을 그린 장대한 SF 미스터리 해외드라마로 시즌 1.2는 그 스케일과 고품격 스토리전개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 3의 예고영상은 가까운 미래의 거리에서 시즌 1.2에도 나온 테사 톰슨이 맡은 샬럿 헤일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더욱이 시리즈를 이끌어온 캐릭터 에반 레이첼 우드이 역할을 맡은 돌로레스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이야기의 중추로 열쇠를 쥔 중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 같다.

이 밖에 제프리 라이트가 연기하는 버나드와 탠디 뉴튼이 연기하는 메이브, 에드 해리스가 연기하는 윌리엄 등 지난 시즌의 인기 캐릭터들이 다시 뭉쳤다, 이번 작품부터 ‘브레이킹 배드’의 아론 폴, 프랑스의 명배우 뱅상 카셀 등 파워가 한층 높아진 캐스트들의 등장을 엿볼 수 있다.

또 영상 속에는 나치 점령치하로 생각되는 거리가 등장해 도로에는 탱크가 있고 시민이 군인들에게 항복하는 것 같은 모습이 담겨 있다. 시즌 2에서는 에도시대의 일본을 무대로 한 ‘쇼군월드’가 등장했지만 새로운 시즌에서도 또 다른 세계가 등장할지, 이건 누구의 ‘기억’조각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시즌 1부터 복잡하면서도 예술적인 스토리전개가 볼거리가 되어 온 ‘웨스트월드’시리즈. 시즌 3에서는 신구 캐릭터의 관계가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어떻게 얽힐 것인가, 그리고 그 운명은 어떻게 될지 새로운 기대가 높아지는 예고영상이다. ‘웨스트월드 시즌 3’는 3월16일(월) 10시부터 전 세계에 동시전송·방송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