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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지하철 승객 27억… 2호선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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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지하철 승객 27억… 2호선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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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8일 '2019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발표, 지난해 서울 지하철 수송인원은 9호선 2·3단계 구간을 포함, 27억 2625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46만 9180명에 달했다.

1~8호선 구간만 보면 26억 7142만 명으로, 2018년의 26억 4244만 명보다 1.1% 늘었다.

하루 평균 222만 4548명이 이용한 2호선이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8%를 차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호선은 하루 평균 104만 1487명으로 13.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4만1597명이었다. 2호선 홍대입구역 12만9199명, 잠실역 11만82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9호선 둔촌오륜역으로 1529명, 2호선 도림천역 1979명, 신답역 2048명 등이었다.
지난해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915만 명이 이용한 12월20일이었다. 수송인원이 가장 적었던 날은 약 386만 명이 이용한 7월28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무임수송 인원은 2억7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승차인원 중 비율은 14.9%에서 15.%로 높아졌다.

운임으로 환산하면 약 3709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무임수송 인원은 1300만 명 증가했는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1225만 명 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