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작년 반대매매는 1조1792억 원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의 1조3320억 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았다.
작년 코스닥 바이오주 가격은 3월 초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3월 말 판매 중단 및 5월 품목허가 취소 조치로 크게 흔들렸다.
또 8월 초 신라젠이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3상 중단을 발표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한편 작년 유가증권시장의 반대매매는 8552억 원으로 2018년의 1조1468억 원보다 25.4% 줄었다.
이에 따라 작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반대매매는 2조344억 원으로 전년의 2조2767억 원보다 1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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