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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2.7%, 신입 채용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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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2.7%, 신입 채용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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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넘는 기업들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ᄂᆞ났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기업 138개, 중견기업 199개, 중소기업 494개 등 8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47.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52.7%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도 대기업이 71.1%에 달한 반면 중견기업은 46.8%, 중소기업은 30.8%에 불과했다.

‘미정’이라고 밝힌 52.7% 중에서 41.5%는 ‘채용의향은 있으나 일정, 인원 등 세부적인 채용계획은 미정’이었고, 11.2%는 ‘채용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 규모는‘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5.1%로 가장 많았다.

‘줄어들 것’ 25.1%, ‘늘어날 것’ 19.7%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