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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리니지2M 흥행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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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리니지2M 흥행에 훈풍

증권가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리니지2M 흥행'에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증권가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리니지2M 흥행'에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엔씨소프트 주가가 추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리니지2M 흥행' 훈풍으로 다시 고점을 뚫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2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6% 내린 6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한 폐렴 공포로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했으나 하락폭은 미미하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골드만삭스 3094주, C.L.S.A 2151주 순매도 중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달부터 잇따라 고점을 뚫고 있다. 이날도 장중 65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 원동력이 모바일게임인 리니지2M 흥행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리니지2M의 흥행에 기인한다"며 "리니지2M은 출시 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 일평균 매출 30억 원 후반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분기 성적표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76억 원(+42.0% 이하 전년 대비), 2156억 원(+91.5%)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5254억 원, 영업이익 1864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성과가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3%, 7.8% 상향한 2조6000억 원(+50.4%), 1조1000억 원(+103.0%)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목표가의 경우 DB금융투자 80만 원, 메리츠종금증권은 77만 원으로 상향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