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6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홍세라(오채이 분)가 친언니 홍유라인줄 모르는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에게 캐리가 30년 전에 저지른 짓을 아느냐고 도발한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남편 구재명(김명수 분)의 혼외자인 아들과 통화한다. 재명의 전화에서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은 윤경은 "얘. 너 누구니?"라고 하자 구재명이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유진은 설미향(김보미 분) 간호사에게 "저의 엄마가 차미연씨에요"라고 말하자 설간은 "미연이 딸 없는데"라고 털어 놓아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해준은 캐리가 제이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노라패션 인수와 인질극 사건을 꾸몄다는 강사장의 자백을 확보한다. 데니 정(이해우 분)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인다.
구재명은 고소를 망설이는 구해준에게 "제니스한테 미련 남아서 그러는 거면 내 놔. 내가 고소할테니까"라고 윽박 지른다.
이에 해준은 "제가 합니다"라면서 재명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이에 해준은 "쎈 척 좀 그만해요. 쎄지도 않으면서"라며 제니스를 애틋해한다.
한편, 서은하(지수원 분)는 둘째 딸 홍유라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은하가 "너만 아니었어도"라며 유라가 납치된 시점을 원망하자 세라는 "나만 아니었으면 언니 잃어버리는 일 없었다구요"라고 소리치며 아기 홍유라 비디오테이프를 망가트린다.
세라가 "언니 안 나타나. 죽어도 안 나타난다구요"라고 고함을 지르자 격분한 은하는 세라 뺨을 후려친다.
한편, 캐리는 홍인철이 아들 이야기를 꺼내자 "내 아들. 서은하 그 여자가 죽였어"라며 서은하를 원망한다.
캐리가 구해준이 바로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