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도 수출입 품목·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대홍콩 무역수지 흑자는 301억3900만 달러로 무역상대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무역수지 적자를 낸 국가는 여전히 일본으로 191억63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은 2003년 190억3700만 달러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5대 수출 상대국은 중국 1362억1300만 달러(25.1%)·미국 733억4800만 달러(13.5%)·베트남 481억7800만 달러(8.9%)·홍콩 319억1400만 달러(5.9%)·일본 284억1200만 달러(5.2%) 순이었다.
5대 수입 상대국은 중국 1072억2000만 달러(21.3%)·미국 618억7200만달러(12.3%)·일본 475억7500만 달러(9.5%)·사우디아라비아 218억1400만 달러(4.3%)·베트남 210억7100만 달러(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