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여기어때, 명절증후군 해소 ‘호캉스 추천 호텔’ 행사 진행…최대 82% 할인

공유
0

여기어때, 명절증후군 해소 ‘호캉스 추천 호텔’ 행사 진행…최대 82% 할인

여기어때가 명절 이후 늘어나는 호캉스 수요를 반영해 ‘명절증후군 극복하기, 호캉스 추천호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여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가 명절 이후 늘어나는 호캉스 수요를 반영해 ‘명절증후군 극복하기, 호캉스 추천호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여기어때


설이 지나면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호캉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장거리 운전, 가사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호텔의 쾌적한 환경에서 해소하는 트렌드가 뚜렷하다.
28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 1주일 동안 숙박 예약은 ‘호텔·리조트’ 부문이 60.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19년 2월 6~11일)보다 8.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명절을 가족과 보낸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트렌드가 올해 예약 데이터에도 반영됐다.

연휴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귀경길에 여행을 즐기는 D턴족을 포함한 여행객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번 조사는 이달 22일 기준, 1월 27일~2월 1일 숙박하는 예약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텔·리조트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로 나타났다. 숙소 예약이 많은 날은 오는 30일(금요일)과 1일(토요일)로 ‘주말’에 여행수요가 몰렸다.

지난해에는 ‘평일(수, 목)’에 여행 수요가 몰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설 연휴는 단 2일의 휴가로 9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었지만 이번 명절은 ‘샌드위치 데이’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주말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어때 측은 이런 호캉스 수요를 반영해 ‘명절증후군 극복하기, 호캉스 추천호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2월 10일까지 1, 2차에 나눠 전국 유명 호텔을 소개한다. ‘호캉스 맛집’을 선별해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베네치아 호텔&리조트, 힐튼 경주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은 2월 3일까지 만날 수 있다. 2차 호캉스 라인업은 2월 4일 공개되며, 10일까지 판매한다. 최대 82%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이외 최대 2만 원 할인쿠폰과 업체별 추가 혜택을 선물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