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3.7포인트 상승한 104.2로 나타났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93)과 생활형편전망CSI(97) 모두 전월에 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101)과 소비지출전망CSI(110)도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78), 향후경기전망CSI(87)이 모두 전월에 대비 각각 4포이트, 5포이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8)과 금리수준전망CSI(95)도 모두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저축CSI(95), 가계저축전망CSI(97)은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100), 가계부채전망CSI(98)은 모두 전월보다 1포인트 내렸다.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16)는 전월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9)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