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오주원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1억원 등 총액 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원고를 졸업한 오주원은 2004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해 신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상무에서 전역한 후 히어로즈로 복귀해 16시즌 동안 37승24세이브82홀드를 올리며 마운드의 중심 역할을 했다.
2019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나서 3승3패18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