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호주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과 생활 터전을 잃은 호주 국민과 이재민에게 위로를 하기위해 지원을 제공한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피해 현장을 답사한 후 현황을 점검하고, 호주 정부가 우선순위에 둔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한·호주 기상협력에 따라 천리안위성 2A호를 통해 호주 산불 지역을 특별 관측한 후 산불 종료 시까지 호주 측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호주 동남부에선 5개월째 산불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하고 가옥 3000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1100만㏊(약 11만㎢)도 소실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