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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SPN “음바페 조건 맞으면 리버풀 갈수도”…이적료 3억5,000만 유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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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SPN “음바페 조건 맞으면 리버풀 갈수도”…이적료 3억5,000만 유로 예상

파리 생제르맹의 FW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 행을 택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맹의 FW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 행을 택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장래 레알 마드리드행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미 스포츠 전문국 ESPN의 프랑스언론인 줄리앙 로렌스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가 리버풀 이적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33득점을 올린 음바페는 발롱도르 후보 중 한명으로 노미네이트 되어 최종적으로 6위 입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이 뽑은 프랑스인 연간 최우수선수상을 사상 첫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음바페는 예전부터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레알 행 가능성이 줄곧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로렌스 기자는 ESPN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리버풀이 제의를 한다면 음바페는 잉글랜드행도 검토할 것이라는 지론을 펴고 있다.

그는 그 이유로 “만약 리버풀이 PSG가 요구하는 3억 유로(약 3,899억6,100만 원) 또는 보너스 포함 3억5,000만유로(약 4,549억5,450만 원)의 지불이 가능하고 그가 원하는 월급을 줄 수 있다면 그는 1주일 동안 그 제안에 대해서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꿈이며 언젠가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아직 21세다. 마드리드에 가서 뛰기까지의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고 싶어 한다. 그리고 리버풀은 지금 일치단결해 있고, 위르겐 크롭 감독의 프로젝트도 있어 세계의 톱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클럽이다”라고 코멘트하며 리버풀이 자금만 준비된다면 음바페가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절정기를 맞고 있는 리버풀에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음바페가 갈 수 있을까. 차세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