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AS로마, 아탈란타 젊은 DF 이바네스 임대영입…800만유로 매입옵션 설정

세리에 A 로마는 27일(현지시간) 아탈란타에서 U-23브라질 대표 DF 호제르 이바네스를 임대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시즌 종료시점까지 1년 반이며 등번호는 ‘41’을 달기로 했다.

또한 계약에는 800만유로(약 103억9,896만 원)의 매입옵션도 설정되어 계약에 기재된 조건을 충족한 경우 2024년 6월30일까지 완전이적 계약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조건을 충족한 경우 200만유로(약 25억9,974만 원)의 보너스도 발생한다. 2024년 6월30일까지 그가 로마에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 경우는 이적료의 10%가 아탈란타에게 지급되며 2024년 6월30일까지 로마에 재적한 경우에는 100만유로(약 12억9,987만 원)가 아탈란타에게 지급된다.
현재 21세의 이바네스는 플루미넨시를 거쳐 2019년 1월 아탈란타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에는 리그전 단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올 시즌에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챔피언스 리그(CL)에서 1시합 출전에 그치고 있다.

입단에 즈음해, 이바네스는 로마의 클럽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여기 오게 돼 정말 기쁘다. 로마에는 내가 클럽에서 구하는 모든 것이 있다. 그것이 이적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