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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MF 엠레 찬 영입 임박…이적료 2,500만 유로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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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MF 엠레 찬 영입 임박…이적료 2,500만 유로 안팎

도르트문트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유벤투스 MF 엠레 찬.이미지 확대보기
도르트문트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유벤투스 MF 엠레 찬.

유벤투스 소속 독일 대표 MF 엠레 찬(26)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카이’ 등 여러 미디어에 의하면 도르트문트는 첫 번째로 1,800만유로(약 233억9,766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뒤 2,200만유로(약 285억9,714만 원)로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협상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할부계약을 통해 보너스 포함 2,500만유로(약 324억9,675만 원)선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 이적형태와 관련해 계약기간 만료 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옵션이 있는 임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여름 리버풀에서 유벤투스에 입단한 엠레 찬이지만, 이적 2년째인 올 시즌부터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취임하면서 챔피언스 리그(CL) 등록멤버에서 제외되는 등 서열이 하락했다. 지금까지 세리에 A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총 플레이 시간도 279분에 그치고 있다.

찬으로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 되면 올 여름에 개최되는 ‘유로 2020’ 독일 대표팀 발탁도 어려워진다. 독일인 수비형 MF는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출전기회를 찾아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보도에서는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정 바이에른 등이 신천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