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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 어린이 위해 가전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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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 어린이 위해 가전제품 기부

28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LG전자 제품 쾌척

LG전자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전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전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이 장애 어린이들에게 가전제품을 기부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8대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3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사내 자선경매와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기부 제품을 마련했다.
성금 모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LG전자 멤버십 앱(app)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기부받았다. 이 행사로만 약 3백만 포인트를 모았다.

임직원들은 또 의류,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 총 113점을 사내 자선경매에 내놓았다. 600만 원 가량의 경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 제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LG전자는 기부한 제품들이 병원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여환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상무)은 “우리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이다. 장애 어린이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등을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