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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67회 설정환, 사기꾼 김미라 친아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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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67회 설정환, 사기꾼 김미라 친아들 의혹

정유민, 최윤소 또 가시밭길 내동댕이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67회에는 보육원서 자란 봉천동(설정환 분)이 강규철(김규철 분)의 전세자금을 가로챈 사기꾼 윤정숙(김미라 분)의 친아들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황수지(정유민 분)는 강여원(최윤소 분)을 또 곤경에 빠트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67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67회에는 보육원서 자란 봉천동(설정환 분)이 강규철(김규철 분)의 전세자금을 가로챈 사기꾼 윤정숙(김미라 분)의 친아들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황수지(정유민 분)는 강여원(최윤소 분)을 또 곤경에 빠트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1TV '꽃길만 걸어요' 67회 예고 영상 캡처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백은정, 연출 박기현) 67회에는 보육원서 자란 봉천동(설정환 분)이 강규철(김규철 분)의 전세자금을 가로챈 사기꾼 윤정숙(김미라 분)의 친아들이라는 의혹이 불거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6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천동은 강여원(최윤소 분)이 자신 때문에 꼰닙(양희경 분)네에서 나와서 산다는 걸 알고 가슴 아파한다.
애견카페로 장상문(류담 분)을 찾아간 봉천동은 강여원이 열애설 때문에 쫓겨났음을 알게 된다.

상문이 "처남의 댁이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좀 돌았는데"라고 하자 천동은 '결국 나 때문이었어'라며 여원에게 미안해한다.

한편, 강규철의 전세자금과 강여주(김이경 분) 유학 자금 등을 몽땅 털어서 도망친 윤정숙은 사기꾼 일당에게 "나 이 바닥 뜰 거야"라며 손을 씻겠다고 밝힌다.

그러자 사기꾼 중 하나가 정숙에게 "이왕 새 출발 할 거면 찾는다는 아드님한테나 가보시오"라며 소년 사진 한 장을 내민다. 정숙은 아들 사진을 한참을 들여다 봐 봉천동이 윤정숙 아들이라는 의혹이 불거진다.

보육원에서 자란 봉천동은 봉천동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나중에 부모를 만날 때 단서가 되라는 뜻으로 봉천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편, 강여주는 길에서 쉬다가 윤정숙을 발견하고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이 아줌마 내가 찾기만 해봐'라고 벼르던 여주는 정숙의 뒷모습을 보자 냅다 뛰어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황수지(정유민 분)는 회사에서 강여원을 곤경에 빠트린다. 천동의 사무실이 텅 빈 것을 본 수지는 일도 안 하고 다들 어디 간 거야?라고 하다가 여원의 자리에서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수지는 "사장 비서실입니다. 강여원씨 맞으시죠? 세미나 장소가 변경돼서"라는 전화를 받은 뒤 '강여원 어디 한 번 된 통 당해봐라'라며 이를 전달해 주지 않는다.

수지가 나간 뒤 사무실로 돌아온 양과장(이다니 분)은 윗선의 지시를 받은 후 여원을 보고 당황해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드러낸다.

최윤소가 싱글맘에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는 강여원 역을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