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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주가 반등하나…”실적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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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주가 반등하나…”실적 대비 저평가”

제일기획 주가가 반등할지 관심사다. 자료=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제일기획 주가가 반등할지 관심사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제일기획 주가가 반등할지 관심사다. 실적 대비 저평가돼 주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목소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29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4% 내린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골드만삭스 1만5288주, 제이피모건 5849주 순매도인 반면 CS 1만242주 순매수 중이다.

이달들어 제일기획 주가는 2만4000원선으로 반등한 뒤 다시 2만1000원선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4분기 성적표는 미지근하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3201억 원 (+2.6%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516억 원 (+1.7%)을 기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광고경기 둔화가 계속된 가운데 주요 광고주의 광고집행 축소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전망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게 증권사의 진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1조2000억 원(+6.7%), 영업이익은 2304억 원(+12.0%)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의 경우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대행사 중 하나로 최근 하락한 절대 주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목표가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3만1000원을 제시한 반면 KB증권은 3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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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