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30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뿐 아니라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전체 모집 규모는 8만 명이다.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자의 소득수준이나 고용 형태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의사, 약사, 변리사, 회계사 등 일부 전문직 근로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에서 숙박 및 레저, 교통 등 40여 개 여행사의 9만여 개 상품을 검색· 비교해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