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정책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인구이동률이 47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이는 1976년의 677만3000명 이후 43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13.8%에 그쳤다.
1972년 11% 이후 4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시도 내 이동은 전체 이동자 중 66.4%, 시도 간 이동은 33.6%로 1년 전보다 각각 3%, 1.8% 낮아졌다.
연령대별 이동률을 보면 20대가 23.1%, 30대는 21%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