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5G 스마트폰 세계시장 판매 1위 우뚝, 삼성전자 추월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꺽고 , 5G폰 1위 자리에 올랐다. .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은 29 일 간부들과 만난자리에서 화웨이가 5세대(5G) 이동통신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5G폰 시장을 주도하던 삼성전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로부터 강력한 무역제재를 받아 불리한 여건이었으나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티스(SA)는 최근 발표한 2019년 5G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Δ화웨이 36.9% Δ 삼성전자 35.8% Δ비보(10.7%) Δ샤오미(6.4%) ΔLG전자(4.8%) 등의 순이다.

화웨이가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4G 롱텀에볼루션(LTE)과 5G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5G 스마트폰 세계시장 판매 1위는 런정페이(任正非)의 소원이었다.
런정페이는 구이저우성 전닝현에서 태어났다. 런정페이의 아버지인 런무성(任木生)은 중일 전쟁 시대에 중국 국민당 정부가 운영하던 무기 공장에서 경리를 담당하는 사무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광저우시 남부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런무성은 런정페이의 어머니 청위안자오(程遠昭)를 만났다. 청위안자오는 두윈 제1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런정페이는 1978년에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주최한 전국과학대회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대표로 참석했다. 런정페이는 1982년에 열린 제12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했다. 1983년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감축 사업에 따라 퇴역했다. 런정페이는 광둥성 선전시로 이주하여 선전 난하이 석유(深圳南海石油)에서 근무하다가 이후 전자 업계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런정페이는 1987년에 광둥성 선전시에서 21,000 중국 위안(런민비)를 들여 화웨이를 설립했으며 1988년에는 화웨이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화

런정페이의 첫 번째 아내였던 멍쥔(孟軍)은 쓰촨성 부성장을 역임했던 멍둥보(孟東波)의 딸이다. 런정페이와 멍쥔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 멍완저우(孟晚舟)와 첫째 아들 멍핑(孟平)은 모두 어머니의 성씨를 물려받았다. 런정페이는 멍쥔과 이혼한 후 야오링(姚凌)과 결혼해 그 사이에서 딸 야오안나(姚安娜)를 두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