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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우승주역 엘비라를 아시나요?... 괴한의 총격에 아들과 함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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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우승주역 엘비라를 아시나요?... 괴한의 총격에 아들과 함께 사망

온기동 기자

입력2020-01-29 14:43

사진 멕시코 매체 엘 유니버셜 홈페이지 캡쳐

삼성라이온즈 첫 한국시리즈 우승주역인 투수' 나르시소 엘비라가 괴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향년 53세.

멕시코 매체 '엘 유니버셜'은 29일(한국시각) 엘비라가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아들과 함께 무장 괴한의 총격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을 경험한후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엘비라는 22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2.50의 뛰어난 호투를 보이며 삼성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3년엔 6경기 평균자책 7.06의 부진한 투구로 방출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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