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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체조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개최…예매 티켓 2월 3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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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체조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개최…예매 티켓 2월 3일 오픈

가수 백예린(22)이 2월 2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블루바이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백예린(22)이 2월 2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블루바이닐 제공
가수 백예린(22)이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소속사 블루바이닐에 따르면 백예린은 2월22일 오후 6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턴 온 댓 블루 바이닐(Turn on that Blue Vinyl)' 앙코르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백예린이 2월 8, 9일 이틀동안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는 단독콘서트가 지난달 예매 오픈 후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자 추가 공연으로 기획됐다.

백예린은 엉코르 콘서트를 통해 국내 콘서트의 성지로 꼽히는 체조경기장에 처음 입성한다. 1만석 규모의 이 공연장 무대에 오른 여성 솔로 가수는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등이 있다.

블루바이닐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인한 피해와 원가 양도라는 명목 하에 사기 피해 역시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공지했다. 또한 "불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플미(프리미엄)를 근절하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예린은 10살 때 SBS TV '스타킹'에 출연, 음악 영재로 주목받았다. SBS TV 'K팝 스타' 시즌 1 우승자인 박지민과 2012년 듀오 '15&'로 데뷔했다. 지난해 9월 12년 간 활동했던 JYP를 나온 백예린은 독립레이블 '블루 바이닐'을 설립해 솔로 가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백예린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와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2월27일 열리는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공개한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로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스퀘어(Square)(2017)'는 한국인 최초 영어가사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백예린의 체조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2월3일 오후 8시에 멜론티켓에서 오픈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