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은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 위안(한화 약 3억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 시설·방호 물품을 지원하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피해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 출장과 여행 후 13일 이후 귀국한 경우, 귀국일로부터 14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이미 중화권 출장 금지·아시아 전 지역 출장 자제 권고를 내린 상태다. 그 외에도 30인 이상 집합 교육과 단체 행사를 금지하고 모바일이나 화상으로 대체 진행한다.
국내 매장에는 전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을 권고했다. 매장 내 테스트 제품과 테스터기를 얼굴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고객 대상 감염 예방 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