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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절친 에릭센 인텔에 새 둥지…2,000만 유로 이적료에 최고수준 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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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절친 에릭센 인텔에 새 둥지…2,000만 유로 이적료에 최고수준 주급

현지시간 28일 인텔 입단이 결정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28일 인텔 입단이 결정된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의 ‘절친’이었던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국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안착했다. 인텔은 28일(현지시간) 토트넘으로부터 에릭센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토트넘에서 중원의 지휘관으로 활약한 덴마크 대표 MF는 6년 반 동안 재적한 클럽을 떠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끄는 팀과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흥미를 보였지만 에릭센은 신천지로 이탈리아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날 이적료 2,000만유로(약 259억6,080만 원)로 인텔 입단이 결정됐다. 또한 에릭센은 인텔에서 등번호로 24번을 부여받았으며 주급은 클럽 내 최고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서고 있는 인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DF 애슐리 영과 페네르바체 MF 빅터 모제스를 영입한데 이어 에릭센까지 품에 안으면서 남은 기간 리그챔피언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인텔은 1위 유벤투스와 승점 3포인트 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