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하나은행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그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관 로비에서 개최된 이날 음악회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삼중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포니송 소속 박진형, 옥영미 바이올리니스트와 안예림 비올리스트, 허규희 첼리스트가 함께했다. 연주단은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배성철 고대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하나그린음악회가 환자와 보호자,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내원객 여러분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힐링 꿈 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