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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김성완 대표 글로벌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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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김성완 대표 글로벌 경영 시동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스무디즈코리아 김성완 대표가 1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대표에 취임하며, 글로벌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스무디킹 김성완 대표는 13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2012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컨퍼런스(Smoothie King 2012 Franchise Conference)’에서 대표 취임식을 갖고, 미국 전지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CEO가 이끌어갈 스무디킹의 미래 전략 비전에 대해 연설했다.
▲ 스무디킹 글로벌 CEO로 취임한 김성완 대표와 창업자 스티브 쿠노 회장김성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스무디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서 10년만에 140개 매장 오픈, 연매출 650억을 바라보는 스무디즈코리아를 일궈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무디 비즈니스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이었음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스무디즈코리아가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과일음료 비즈니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을 역설하며, 10년 내 싱가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스무디킹을 글로벌 넘버원 음료브랜드로 키워낼 것을 약속했다.

특히 미국 내 안테나샵 직영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가맹점주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상생 비즈니스에 주안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김성완 대표는 “불과 10일전까지만 하더라도 나 역시 여러분과 같은 가맹점주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가맹점주의 마음을 잘 안다”며 “가맹점이 성공해야 브랜드가 크고, 스무디킹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해야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세계 유수의 투자사가 우리 브랜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한 것처럼, 여러분도 스무디킹이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믿고, 우리 브랜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라”고 연설해, 미국 가맹점주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40년간 스무디킹을 이끌어 온 스무디킹의 창업자 스티브 쿠노(Steve Kuhnau) 회장이 스무디킹의 새 오너이자 글로벌 CEO인 김성완 대표에게 경영권을 넘기며, 스무디킹의 성장·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후방에서의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