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KT 이석채 회장과 연세의료원 이철 의료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KT와 세브란스의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청각장애 아동 및 가족이 참석했다.
또한 소리찾기 사업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해 나가게 된다. 9월초 인도네시아에서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지원, 디지털 보청기 지원 사업 등을 펼쳤으며, 현지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세의료원 이철 의료원장은 “이번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 개소는 1회성 수술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이석채 회장도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가 재활 아동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터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언급하고 “KT가 보유한 IT 서비스나 콘텐츠를 재활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