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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코스트코, 유전자재조합식품 수입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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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코스트코, 유전자재조합식품 수입 1등?

김미희 의원“ 1000톤이상 수입”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코스트코코리아가 유전자재조합(GMO) 원료를 사용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GMO 표시 대상 가공식품 수입 상위 50개 중 코스트코코리아가 수입하는 제품이 9개 포함됐다. 이 기간에 코스트코코리아는 GMP 원료를 사용한 식품을 1000톤 이상 수입했다.



코스트코코리아가 수입한 제품 중 GMO 원료가 사용된 제품은‘크림케이크베이스’, ‘포테이토패티’, ‘플레이버크리스피’, ‘골든라운드토티야칩스’, ‘모짜렐라스틱’ 등이다.



김미희 의원은 “GMO 식품은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위험성 논란도 진행 중이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GMO 식품의 표시 대상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현행 표시대상 범위는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중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에 한해 상위 5순위 이내만 표시토록 한다. 이는 전체 유전자재조합식품의 35%에만 해당한다.



김 의원은 “국민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GMO 원료 사용을 100%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