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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본점 문화홀서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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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본점 문화홀서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 신세계백화점은 12월 1~2일 본점 문화홀에서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을 개최한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 소규모 윈도우 베이커리의 쉐프들이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2월 1~2일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되는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행사에서는 오븐과 주전자(합정동 소재), 오월의 종(한남동), 삐아프(신사동), 커피리브레(연남동), 르쁘띠푸(상수동) 등 브랜드는 생소하지만 독특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대비 70~8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빵·디저트·커피 브랜드들이 참여,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행사를 연다.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은 2010년 가로수길에서 4개 업체가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인사동, 코엑스 등 장소를 옮겨 가며 각 업체마다 일정 비용을 들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신세계는 지난 4, 윈도우 베이커리 컬렉션 행사를 위해 660(200) 규모의 본점 문화홀을 행사 장소로 제공하고 브랜드마다 독립된 부스를 제작하는 등 행사를 지원했다.


각 브랜드마다 자사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해 이틀간 4000명의 고객들이 행사장에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고, 행사 후에도 정식 입점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지속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는 4월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장소와 브랜드별 부스 제작을 지원하고, 홈페이지와 SNS, DM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 내년 초 아카데미(문화센터)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빵 만들기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매장에 정식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 정건희 상무는독특한 식재료와 진정성 있는 제품으로 마니아층이 높은 윈도우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면서 행사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정식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