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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결국 울산 중소상인들과 '상생' 자율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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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결국 울산 중소상인들과 '상생' 자율합의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 기자] 코스트코가 울산점과 울산지역 중소상인들과 상생하자는데 합의했다.

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은 대전 중소기업청에서 조정회의를 열어 상생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코스트코 울산점은 현행 영업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을 준수하되, 향후 적법한 법령(조례)이 시행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는 것이다.

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해 2월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를 상대로 중기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중기청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8월 코스트코에 사업 개시 일시 정지를 권고했으나 코스트코는 권고를 따르지 않고 같은 달 울산 북구 진장동에 개점을 강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