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일본 유통기업 '7&I'와 협력해 다음달 말께 요코하마에 위치한 소고 백화점에 '미쏘' 1호점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내 SPA 리딩 기업으로서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각축장인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올해 안에 직영매장 3~4개를 핵심상권에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랜드는 2009년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SPA 브랜드인 스파오(SPAO)를 출시했다. 이어 2010년에는 여성복 SPA 브랜드인 미쏘(MIXXO)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