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쎄, PCL 성분 주입 ‘얼굴 윤곽 개선’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기자] 이제는 필러도 프리미엄시대, 진짜 필러 엘란쎄 콜라겐 필러가 중외제약에서 출시됐다. 엘란쎄 필러는 기존 필러의 장점만을 모은 프리미엄 필러 + 콜라겐 스컬트라 필러이다.

국내에는 작년 12월에 JW중외제약, 신개념 바이오 필러 ‘엘란쎄 런칭 세미나’ 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윤호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등 150명이 참석해 엘란쎄의 국내 임상경험 및 해외 시술 결과 등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Pierre Nicolau 박사(France Saint-Louis University)가 강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진짜 필러로 불리우는 엘란쎄 필러를 출시한, 중외제약 관계자는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엘란쎄는 기존 필러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와 의사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필러,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물질인 엘란쎄의 주 성분은 Poly-caprolactone(PCL)이다. PCL은 스컬트라나 의료용 녹는실(울트라v라인, TR라인)과 같은 생분해성 중합체이다.

특히 국내 미용 성형시장에서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필러는 이번이 첫 출시라고 중외제약 측은 말한다.

이 엘란쎄 필러를 도입한 강남 피카소피부과 이영미 원장은 “기존 필러와 달리 엘란쎄 필러는 시술 후 체내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 적은 반면에 실제 피부조직 생착되는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오래 지속되기에 시술 후 만족감이 높다”고 한다.

또한,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엘란쎄는 자체적으로 콜라겐 Type1과 Type3을 생성해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 효과가 커지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보통의 히알루론산제 필러의 실제 유지 기간이 6~9개월 정도인데 비해 엘란쎄의 실제 유지기간은 2년이상, 최대 3년~4년까지도 유지된다는 논문 발표도 있다.

이처럼 콜라겐 주사의 성분까지 포함한 엘란쎄는 스컬트라와 일반 히알루론산필러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 필러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