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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필립스'와 손잡고 커피머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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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필립스'와 손잡고 커피머신 출시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기자] 남양유업이 커피머신 시장에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필립스전자와 손잡고 커피머신 '더 파드 식스 (the POD six) 커피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파드 커피'를 이용해 전용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신개념 커피 시스템이다. 파드 커피는 천연 펄프 소재의 파드에 분쇄한 커피 원두를 담은 것을 말한다.
취향에 맞는 파드 커피를 넣은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60초 안에 두 잔의 커피를 동시 추출할 수 있다. 총 4종의 '더 파드 식스 머신'과 6종의 '프렌치카페 더 파드 식스 커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파드 커피머신은 유럽에선 이미 2000년대 초반 소개돼 싱글 서브 커피머신 중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머신으로 자리 잡았고, 그 가운데 필립스의 대표적 파드 커피머신인 '센세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프렌치카페 파드 식스 커피는 총 6종으로 킬리만자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의 최고급 원두를 사용했다는 것이 남양유업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