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작품 '대한민국 태극기'와 '극동에서 온 꽃'은 KT&G상상마당 춘천의 아트센터 등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민영진 KT&G 사장은 "'대한민국 태극기'는 폐허나 다름없던 땅에서 기적을 만든 대한민국의 지난 70년 역사를 뒤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문화를 통해 역사를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값진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 씨와 KT&G상상마당 춘천은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조 씨는 지난 가을 KT&G가 춘천 상상마당에서 무료로 개최한 '춘추공감(春秋共感)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KT&G상상마당 춘천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방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개관 1년 만에 누적 관람객이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