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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재희, 강별을 그리워하지만 결국 이휘향의 뜻을 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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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재희, 강별을 그리워하지만 결국 이휘향의 뜻을 따를까?

9일(수)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86회에서 우진(재희)은 해수(강별)가 찾아오지 않았냐며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9일(수)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86회에서 우진(재희)은 해수(강별)가 찾아오지 않았냐며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재희는 강별을 찾기위해 강별의 친엄마를 찾아갔다.

9일(수)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86회에서 우진(재희)은 해수(강별)가 찾아오지 않았냐며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진은 자신과 해수가 사귀면서 집안의 반대에 부딧히자 집을 이사갔다는 말을 하며 혹시 친엄마를 찾아오지 않았는지 묻지만 해수의 친엄마는 오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강별의 친엄마는 사정이 있어 찾지 못했다고 말하고, 우진은 친엄마가 해수를 만나보는 것이 좋겠다며 혹시 해수와 연락이 닿으면 자신에게도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수봉(변희봉)은 버스에서 졸다가 모르는 지역에서 내리게 되고, 당황해 하는 수봉을 우연히 해수가 발견하게 된다.

수봉은 자신의 동네로 착각하고 해수가 집에 간다고 하자 해수가 이사간 것은 잊어버린채 같이 가자고 말했다.

수봉의 말에 해수는 당황하지만 금방 정신차린 수봉은 해수의 가게도 구경하고, 해수의 집으로 같이 갔다.

아이들은 수봉을 반기고 우진이 해수를 찾아 다니느라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을 전했다.
수봉이 걱정된 해수는 집 근처까지 데려다주고, 우진이 찾아오면 또다시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른다니 우진에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수봉은 길에서 수자(이휘향)을 만나고 해수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 보고왔다는 말을 했다.

수자는 마음을 못잡고 있는 우진에게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지만 수봉은 해수가 먼저 그런말을 했다고 말했다.

수자는 해수와 아이들이 잘 지내냐며 묻고, 수봉은 애들을 내쫓고 그걸 알아서 뭐하냐 말하고 입으로는 뭔말을 못하겠냐며 마음이 그게 아니어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예원(정혜인)은 우진이 오지 않으면 약을 먹지 않겠다며 버티고, 때마침 나타난 우진은 간호사들을 애먹이지 말라고 말했다.

예원은 우진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말하고, 병문안을 온 지원(조영민)이 예원의 약혼자와 함께 나타나자 당장 나가라고 말했다.

예원이 불안해 하자 결국 우진은 다음에 오라며 나가달라 말하고, 예원의 약혼자는 자존심이 상해 병원을 나섰다.

태진(신승환)은 청소를 하다 윤찬(김동윤)의 방에서 동백(일레이나)이 그린 그림을 발견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윤정(임채원)에게 혹시 미나(로미나)의 아이가 수빈(박지소)의 친구가 아니냐며 자신의 의심을 말했다.

윤정은 별의심을 다한다며 그런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희진(박효진)에게 다 말해 버리라며 화를 냈다.

희진과 윤찬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나가던 아이를 붙잡고, 동백이 아님을 확인하고 아쉬워했다.

희진은 무슨일이냐고 묻고, 아이가 이뻐서 그런다는 윤찬의 말에 아이가 이뻐보이면 결혼을 하고 싶은 거라며 자신과의 미래를 꿈꾸는 희진에게 윤찬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라져 버린 자신의 딸 동백을 향해 그리움을 속으로 삭혔다.

해수를 찾아 헤매지만 찾지 못한 우진은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고, 우진의 선배는 말없이 떠난 사람 그대로 보내주라며 그게 그 사람을 위한 일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채 들어온 우진은 수자에게 정말 해수는 안되는 거냐고 묻고, 우진과 안맞는다는 수자의 말에 우진은 자신이 좋다는데도 안되는 거냐며 속상해했다.

우진은 비틀거리며 텅빈 해수의 방에 들어가고, 수자는 따라 들어와 속상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수자는 자신이 좋자고 그랬냐고 말하고, 우진은 그런거 아니냐며 수자의 뜻대로 자신이 살아야 행복하겠냐며 그 뜻대로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우진은 자신을 의사로 만들기 위해 희생한 가족들에게 빚을 갚겠다고 말하며, 대신 수자는 아들을 잃었다고 분노에 찬 얼굴로 이야기했다.

우진은 해수를 그리워하지만 결국 수자의 뜻대로 따를지 궁금한 가운데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는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