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방송되는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98회에서 희진(박효진)은 윤찬(김동윤)의 집에서 미나(로미나)와 동백(일레이나)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그려진다.
해수(강별)의 가게를 찾아갔다가 우진(재희)과 만나고 있는 것을 본 예원(정혜인)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고 우진에게 자신몰래 해수를 만나니 어떠하냐며 떠본다.
뒤에서 몰래 만나니 재미있냐며 비꼬는 예원에게 우진은 사정이 있다고 말하고 그정도도 이해를 하지 못하냐며 화를 내자, 예원은 자신이 어떻게 이해를 하냐며 오히려 더 화를 낸다.
예원은 결국 해수의 가게로 찾아가 우진이 찾아온것을 보았다며 왜 우진이 해수의 가게를 찾아오게 했냐며 화를 내고, 그 모습을 우연히 본 선영(김현주)은 예원이 우진과 결혼할 사이인지 묻는다.
아무말이 없는 해수를 따라간 선영은 세미(이열음)로부터 우진과 결혼할 여자가 원스식품의 회장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집을 나와 해수네 집에서 머물던 수봉(변희봉)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가족들이 총출동해 수봉을 달래보지만 수봉은 쉽게 뜻을 꺾지 않는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