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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속 1년 뒤 배송 되는 편지 '느린 우체통' 서비스, 편의점 CU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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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속 1년 뒤 배송 되는 편지 '느린 우체통' 서비스, 편의점 CU에서 만나 보세요~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씨유)'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손잡고 2월 1일부터 두 달간 업계 최초로 수도권 50개 점포를 대상으로 '느린 우체통' 서비스를 테스트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CU(씨유)'의 '느린 우체통' 서비스는 고객이 점포 내 비치된 엽서를 적어 우체통 안에 넣으면 1년 뒤 엽서에 적힌 주소지로 배송되는 무료 서비스다. 엽서와 우편료 등 발생되는 모든 비용은 'CU(씨유)'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함께 부담한다.
'느린 우체통'은 2009년 영종대교기념관에서 시작해 일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설치 되어왔으며 편의점에 설치되는 것은 'CU(씨유)'가 처음이다.

‘느린 우체통’ 서비스가 운영되는 50개 점포는 CU홈페이지를 통해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CU(씨유)’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느린 우체통’ 이벤트를 태그하는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담은 ‘나만의 우표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