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1)

글로벌이코노믹은 김경상 사진작가의 '세계문화유산탐방'을 게재합니다.

김 작가는 '알함브라에서 타지마할까지'를 주제로 올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경상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바르셀로나의 명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 이코르네트가 설계한 로마 가톨릭 성당 건축물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 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 마리아와 요셉을 뜻한다. 동쪽면의 나시미엔토 면의 조각들은 가우디가 직접 조각했다. 가우디가 살던 동네 사람들을 일일이 석고로 본을 뜬 후 그대로 돌로 조각해서 만든 인물상들이라고 한다.

가우디가 제작한 부분이 바로 나시미엔토 면이며, 이 부분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