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11일(목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 ‘이름 없는 여자’가 방송된다.
‘이름 없는 여자’ 14회에서는 윤설이 된 손여리(오지은 분)와 구도치(박윤재 분)의 우연 같은 인연을 만들어 낸다.
구도치와의 결혼을 통해서 위드그룹 일가에 들어가려 하는 손여리는 구도치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가운데 손여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홍지원(배종옥 분)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일단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손여리의 실체를 알리 없는 홍지원은 은밀한 사건을 맡기기 위해 변호사 윤설에게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 하려 한다.
그 때 남편의 내연녀(사희 분) 임신 문제로 고민에 휩싸인 홍지원에게 의문의 택배가 도착한다.
손여리가 내연녀의 거짓말을 밝혀내고 그 증거를 보낸 것이었다.
이로써 홍지원에게도 손여리에게도 골칫거리였던 내연녀 임신 사건이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 또 다른 복병이 등장하면서 긴장을 이어간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에서 윤설의 삶을 살게 된 손여리의 복수가 거침 없이 진행되면서 지난 10일 13회 방송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