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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소환 마야·정유미, 과도한 결혼 타령에 불편한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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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소환 마야·정유미, 과도한 결혼 타령에 불편한 시청자들

'미운우리새끼'는 출연진의 연애·결혼에 대한 과도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가 많다. 출처=SBS이미지 확대보기
'미운우리새끼'는 출연진의 연애·결혼에 대한 과도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가 많다. 출처=SBS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또 다시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미운우리새끼'는 출연진들이 늦은 나이에도 미혼이라 결혼이 소재가 될 때가 많다. 스튜디오에 나온 어머니들은 항상 "빨리 장가가야 할 텐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런 장면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결혼 타령에 불편하다는 반응도 많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가 그런 지적을 받았다. 김건모의 결혼상대로 거론된 가수 신효범, 마야와 박수홍 편에 등장한 배우 정유미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가수 선배들을 초청해 술을 마셨다. 태진아, 이무송, 김흥국이 주인공이었다. 술을 마시던 형님들이 김건모의 소개팅을 주선하려 한 것이다.

김건모는 신효범의 이름이 언급되자 "누나예요"라며 거절했다. 마야를 거론하자 갖은 이유를 대며 "절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은 이모들과 방송국 나들이에 나서는 과정에 배우 정유미를 만났다. 정유미의 팬들인 박수홍의 이모들은 정유미를 보자 칭찬일색이었다. 그러다 불쑥 "우리 수홍이 어때요?"라고 물었다. 정유미는 "너무 멋지세요"라고 대답했다. 이모들은 이어 "둘이서 사진 한 장 찍어봐"라고 하며 좋아했다.

시청자들은 이런 장면에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에게는 "나이 차이 많지 않나요?(그****)", "수홍이가 눈치가 없네 적당히 끊어야지(사랑***)"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박수홍은 48, 정유미는 34세로 둘은 14살 차이다.
김건모와 마야도 적은 나이 차이는 아니다. 김건모는 50, 마야는 43세다. 김건모에게는 "마야는 뭔 잘못. 그냥 혼자 살아라 어린애 찾을 생각말고(hoon****)", "마야씨 입장도 생각해주지 건모씨가 왜 인상쓰는지 모르겠음(daei****)"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지난 19일 방송에서도 토니와 고준희의 만남으로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당시 토니의 이상형 고준희와의 만남이 일방적이었냐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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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