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복면가왕, 불씨 남은 김성주 하차 요구 논란… 누리꾼 '갑론을박'

공유
5

복면가왕, 불씨 남은 김성주 하차 요구 논란… 누리꾼 '갑론을박'

복면가왕 홈페이지에 여전히 이따금씩 MC 김성주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사진=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복면가왕 홈페이지에 여전히 이따금씩 MC 김성주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사진=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의 진행자 김성주에 대한 하차를 요구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일부가 여전히 대립 중이다.
지난 9월 13일 MBC 총파업에 참여한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김성주가 MBC의 이전 파업 당시 (파업한 언론인들의 자리를 꿰차)MBC에 들어와 일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계기로 발생한 일부 시청자들의 하차요구가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3일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서 윤**씨는 “김성주는 MBC가 가장 어려울 때 자신의 이익만 앞세웠었다”며 김성주 하차를 요구했다. 그는 “아니면 김성주가 나서서 정식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유**씨도 “MBC에 다른 좋은 아나운서들도 많다”면서 “굳이 논란이 일고 있는 김성주를 MC로 쓰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MC로 인해서 방송보기가 불편해져선 안 된다”며 김성주 자리를 다른 인사로 교체해줄 것을 요구했다.

물론 이러한 의견에 반대하는 시청자들도 없지 않다. 이**시는 “(김성주의 옛 행동이)정치에 대한 개입이 아니다”라면서 “과거의 그 행동이 하차해야 할 이유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반박 했다.

한편, 김성주는 MBC 예능 ‘복면가왕’은 물론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서도 MC로서 활약하고 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