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대표적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9년 곡 ‘Nobody’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상당한 힘을 기울였던 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원더걸스는 이 차트에서 76위를 기록했다.
전 2ne1의 멤버 ‘CL’도 핫100 안에 들어간 바 있다. 그는 2016년 ‘Lifted’란 곡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국내 실력파 가수로는 워낙 유명한 CL이지만, 해외에서까지 이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최근 기록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MIC Drop’이란 곡으로 28위를 기록했으나, 앞서 지난 9월에도 ‘DNA’란 곡이 67위에 진입한 사실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24일 곡 ‘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을 발표해 세계 팬들로부터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