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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사과문 역풍,샤이니 굿즈 불매운동·탈퇴 성명서 활활 ˝활동재개문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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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사과문 역풍,샤이니 굿즈 불매운동·탈퇴 성명서 활활 ˝활동재개문 못 받아˝

샤이니 온유가 4개월 만에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사과문을 내놨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샤이니 온유가 4개월 만에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사과문을 내놨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샤이니 온유가 4개월 만에 성추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자필 사과문에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지난 4개월 동안 깊이 반성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온유는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히며, 늘 반성하고 자신을 엄격히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유가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팬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온유의 자필 사과문이 정말 고민하고 쓴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는 팬들이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에서는 ´샤이니 온유 지지 철회와 온유의 샤이니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올리기도 했다.

온유의 사과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는 성명서를 내고 온유의 탈퇴를 요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온유의 사과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샤이니 갤러리는 성명서를 내고 온유의 탈퇴를 요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성명서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어 진행중인 상황에 연예활동에 복귀하려는 시도를 비판한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체포된 뒤 온유가 보여온 무책임한 행동 등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누리꾼들도 온유의 사과문을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lee_****의 ˝사과문이 아니고 활동재개문인듯˝이라는 글에는 1만 건 넘는 공감이 달려 온유 성추행 사건에 대한 사회적 파장을 짐작케 했다. 샤이니 팬들은 온유 상품이 들어 있는 굿즈 상품의 불매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온유는 지난 8월 강남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두세 차례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