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하라의 롤링 타바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13일 복수의 언론은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스스로를 구하라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27세)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하라와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폭행 논란에 이어 구하라가 과거 본인의 SNS계정에 올린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롤링타바코 (말아피우는 담배)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구하라는 지난해 7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것 신맛 난다! 맛있다”는 글과 함께 롤링타바코로 보이는 물건을 손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을 올렸었다.
롤링타바코는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여러 재료를 조합해가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담배를 피울 수 있어 일부 애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담배다. 담배를 마는 모습이 대마초를 말아피울 때와 흡사하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마초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에요~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해서요!”라고 적은 글을 올리며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