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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라자스탄주, 존슨앤존슨 베이비샴푸 회수 조치…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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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라자스탄주, 존슨앤존슨 베이비샴푸 회수 조치…발암물질 검출

인도 라자스탄주 약품관리당국 검사 결과 존슨앤존스 베이비샴푸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사진=존슨앤존슨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라자스탄주 약품관리당국 검사 결과 존슨앤존스 베이비샴푸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사진=존슨앤존슨 트위터 캡처
인도 라자스탄주 약품관리 당국이 존슨앤존슨 베이비샴푸를 시장에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품질 검사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나왔기 때문이다.

인도 언론 인디안익스프렉스(The Indian Express)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인도 라자스탄주 약품통제기구(Drugs Control Organization)가 최근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존슨앤존스 베이비샴푸에서 유해물질이 나왔으며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의 생산번호(Batch Number)는 BB58204, BB58177로 인도 내 존슨앤존슨 공장에서 생산됐다. 유통기한은 오는 2021년 9월까지다.

라자스탄주 의약품통제기구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관련법에 따라 재고를 회수하는 등의 조취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슨앤존슨 대변인은 "당국으로부터 검사에 사용된 샘플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주정부가 실험방법, 검출량 등을 밝히지 않고 있어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