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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3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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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3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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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제공

바디프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선정해 발표한 ‘2019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총점 860.7점을 받아 35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앞서 2013년 처음으로 브랜드가치 평가 대상이 된 뒤 2016년 7월 100위권 내에 진입했고, 2017년 8월에는 5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6년 전과 비교해 600계단을 뛰어올라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세를 뽐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창립 1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굴지의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를 제쳤다. 트위터(53위·848.5점), 메르세데스 벤츠(80위·829.1점)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현대백화점(37위·860.0점), 삼성 QLED TV(38위·859.6점), 삼성화재(41위·854.7점), LG V40(86위·826.5점) 등 국내 대기업 브랜드보다 상위에 자리했다.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17년 기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경쟁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 8.1% 기록하며 시장 1위에 올랐다. 파나소닉과 이나다훼미리는 7.7%와 7.2%로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기업들을 포함한 상위 10개 업체가 시장의 전체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과 메디컬 분야 연구개발(R&D)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헬스케어 제품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모델명 LBF-750)’와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 출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선제적인 시도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인식을 확산시킨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