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5일 종영한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장민우·남선혜, 연출 성준해) 마지막회 128회에는 주상원(윤선우 분)의 간절함이 기적을 일으켜 왕금희(이영은 분)를 살리며 극적으로 해피엔딩했다.
극 초반 주상원은 골수 공여자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다급하게 달려나갔다. 마침 주차장에서 골수 공여자를 만난 주상원은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공여자 모친은 노발대발했으나 공여자는 "지금 이 분 아내를 안 도와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며 모친의 반대를 뿌리치고 금희가 무사히 골수이식을 수술을 받도록 도왔다.
금주(나혜미 분)와 한석호(김산호 분)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날 완치된 금희가 남편 주상원, 아들 여름이(송민재 분)를 데리고 친정을 찾았다. 왕재국(이한위 분)과 나영심(김혜옥 분)은 건강을 되찾은 금희를 보고 기뻐했다.
주용순(임채원 분)은 오랜 산고 끝에 허경애(문희경 분)의 도움으로 집에서 딸을 출산했다. 시누이 주용순에게 갑질을 일삼았던 허경애는 전세가 역전돼 지극정성 용순을 돌봤고 용순의 딸을 품에 안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외국 유학을 간 주상미(이채영 분)는 서류가 필요하다며 잠시 귀국했다. 나들이를 나간 상미는 약을 사러 잠시 서울을 방문한 한준호와 우연히 재회했다. 상미는 웃으면서 "이런 날이 왔다"며 "처음 봤을 때 쿵하는 거 말곤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나누면서 준호와 반갑게 악수를 하며 헤어져 재회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
말미에 금희는 남편 주상원과 아들 여름이가 있었던 보육원을 찾았다. 마침 어린 여자아이 가을이가 보육원 문 앞에 버려진 것을 보게 된 금희는 애틋해했다. 가을이를 본 여름이가 "내 동생 삼고 싶다"고 하자 금희와 상원은 가을이 입양을 결정했다.
금희와 상원이 돌보는 가운데 여름이가 가을이를 안았고 금희가 "여름아. 가을이 잘 부탁해"라는 멘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